Sunday, October 30, 2011

Hello strangers - Thai movie

태국 친구가 보내준 DVD를 보았다.
제목은 hello stranger.
한국에서 찍은 영화라고 뉴스에 보도된 적도 있다.

우리에게 태국 영화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몇 년전에 우연히 태국 공포영화를 봤다가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은 것에 놀란적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 영화는 혼자 여행을 올 수 밖에 없었던 두 청춘 남녀가 우연하게 한 방을 쓰고 여행을 공유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촬영지가 한국이다보니 익숙한 곳, 음식들도 나와서 친근하다. 단 일반적이지 않은 것 예를 들어 개고기를 먹는 것 같은 것과 모텔 문화 등이 오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거부감이 일지는 않는 것이 그냥 웃어 넘기기 좋게 시나리오가 짜여져 있다.

이 영화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엔딩을 바라보는 관객의 뒤통수를 친다. 그리고 그 둘은 태국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5분을 남기고 반전 하나.

이 영화는 코믹과 로맨틱 두 가지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를 선택한듯하다.

우리나라에서 이 dvd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만약 태국 혹은 싱가폴같은 동남아를 여행한다면 여행 기념으로 하나 사올만 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빙어 튀김(fried smelt fish)

Dinner menu today.
빙어 튀김과 맥주.
생각보다 알이 꽉찬 빙어들이었다.

가족들이 빙어 낚시 가고 싶다 한다.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아직 경험이 없다.
한번 기획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