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1, 2011

일본에서 아이폰 무제한 3G데이터 및 personal hotspot 이용기

KT의 3G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다. 2011년 11월 현재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만원에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와이프의 전화도 아이폰이라 이번에는 비용을 절약해보기 위해서 하나만 로밍하고 테더링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KT와 로밍을 연계한 일본 사업자는 NTT 도꼬모이다. 따라서 망자체는 품질이 좋은편이다. 싱가폴에서의 로밍시에는 간혹 2G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그런 경우는 없었다. 단, 닛꼬에서 수직으로 100미터를 낙하하는 거대한 폭포를 보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땅속의 길을 걸어갈 때는 Service 불가가 된 것이 전부였다.

테더링을 하면 비용이 절감되는 측면이 있었으나 예상하지 않았던 문제점들도 있었는데..


  1. 배터리 소모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

  2. 핫스팟이 항상 탐색 모드가 아니라는 점: 퍼스널핫스팟이 일정기간 동안 접속한 사용자가 없으면 다시 비활성화 모드가 되어버린다. 따라서 접속을 요청하는 사람이 다시 퍼스널핫스팟을 켜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1번 문제는 보조 배터리로 해결한다 친다 해도 2번 문제는 아직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

퍼스널핫스팟이 enable 상태라 하거라도 배터리 절전 문제로 다시 inactive로 가는 것은 나름 배터리를 절약해야 하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싶다면 테더링에 의한 방식은 조금 불편함을 준다. 따라서 이런 사용자들은 WIFI동글 서비스가 나을듯 하다.

몇일 간의 여행에서 무슨 인터넷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구글 지도를 통해서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서 기록을 남기는 재미, 혹시나 국내 뉴스에 어떤 속보라도 있는지 등을 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참고로 실시간 tv를 보여주는 POOQ 앱은 외국이라 동영상이 보여지지 않았고 주말에 EPL을 보려고 기대했던 다음 모바일 스포츠의 겨우도 비인증된 IP라고 하여 이용이 불가.
그러나 고맙게도 YTN 앱은 모든 방송이 시청가능하였고, 올레 tv의 vod도 시청이 가능하여 저녁에 자기전에 도큐멘터리 2차대전 관련된 흥미로운 히스토리 시리즈 3편을 시청하였다.

Sunday, November 20, 2011

일본에서의 시치고상

시치고상은 우리말로 7-5-3이란 뜻이다. 우리와 달리 돌잔치를 하지 않는 일본에서는 아이가 3살 5살 7살일때 전통의상을 입고 가족들과 행사를 하게 된다. 남자아이는 3살 5살에 하며, 여자아이는 3살, 7살에 행사를 치른다.

시치고상 날에는 스튜디오에 가서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는데 렌탈을 하기도 하고 또는 직접 기모노를 가져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일본쪽의 사진 관련 종사자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좀 더 대우를 받기 때문에 스튜디오 촬영 비용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다.

우리나라에서 자주가는 스튜디오에서는 가져간 카메라로 스냅 사진을 찍어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가차없이 금지한다. 내부 구조나 서비스에 대한 비밀을 지켜야 하나보다.

스튜디오 촬영이 끝나면 신사에 가서 신에게 축하를 받는 행사를 치른다. 신사에 가서 특별히 축하받는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등록을 해야하는데 오천엔에서 만엔 정도의 돈을 내야 한다.

우리 아이와 엄마한테는 여기까지가 하이라이트 였을 거다. 하지만 나에게는 다음 일정이 하일라이트였다.

가끔 한국에서 일식을 먹으러 가면 비싸서 그러는지 많이 먹지 않는 와이프를 보며 더 먹으라 해도 망설이는 이유를 오늘 다시 느끼게 된다. 일본의 스시에 비하면 한국의 비싼 스시는 스시가 아니었던 것이다.

Thursday, November 03, 2011

싱가폴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사용

싱가폴에 다녀오면서 KT 3G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이용해보았다.

요금은 일일에 만원,

싱가폴에는 싱텔, 스타허브,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M1이었던가?

KT에서는 스타허브(starhub) 사업자와 연계된다.

한국에서 떠날 때 사업자 선택을 수동으로 바꿔주고 떠나는 것이 좋다. 싱가폴에 도착 후 StarHub사업자를 선택하기 위함이다.
만약 실수로 자동연결되면 싱텔이 걸릴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원치않는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다.

아이폰이라면 와이파이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었다. 올레와이파이라는 앱을 설치하고 KT가 알려준 아이디/비번을 입력하면 위의 그림처럼 와이파이존이 검색된다.

StarHub사업자가 2위 사업자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였으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에서 3G 인터넷 쓰는것과 똑같은 수준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였다. MVoip앱인 softphone으로 가족들과 한국으로 통화도 자유로왔다.

가격이 조금만 싸다면 더할 나위없겠고, 다만 특정 지역에서는 3G가 되지않고 2G로 연결되어 인터넷 속도가 매우 느린 곳도 있었다. 하지만 3일간의 여행중 몇 시간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큰 문제는 아니었다.
추천한다. 싱가폴에 간다면 KT 3G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Wednesday, November 02, 2011

Hair dresser.

Breeding plant is so fun.

Tuesday, November 01,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