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캠핑철이 돌아왔다. 물론 장비를 잘 갖춘 사람들에겐 특별한 철이 따로 없을 것이지만...
뒤에 멀리 보이는 철길은 새로 생긴 경춘선이다. 가끔 지나는 기차가 약간의 소음을 내긴 하지만 캠핑을 망칠 정도는 아닌듯 하다.
이번에는 캬라반 사이트를 예약했다. 일반 캠핑장 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사진 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기본으로 구비되어 무거운 테이블과 의자 세트를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진짜 이유는 자전거를 가져가기 위함이었다.
진짜 이유는 자전거를 가져가기 위함이었다.
이번에 자라섬 근방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플레이맵이란 앱에서 내가 라이딩한 경로를 계산해 보았다. 맞바람이 많이 불기는 했지만 한적한 시골길을 여유롭게 달리는 기분은 일품이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